박학다식하고 다정다감하며 가끔은 허풍을 떨기도 하는 줄리어스는 우르줄라 할머니의 오랜 친구입니다. 사실 우르줄라 할머니를 오랫동안 짝사랑하고 있답니다. 한때 변호사였지만 은퇴 후 지금은 마을에서 작은 골동품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 그는 쓸데없는 지식도 포함된 걸어다니는 잡학사전 같습니다. 매디의 질문에 언제나 해답을 주지만 그게 꼭 달갑지만은 않습니다. 어쩌면 우르줄라 할머니에게 매력을 어필하기 위한 줄리어스만의 방식일지도 모르겠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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